두번째 코스  '월정사방문'

 

'전나무 숲길' - '월정사()' - '월정사 성보박물관'

'봉평 허브나라 농원'을 뒤로하고 월정사 방문을 하기위해 오대산으로 향한다.

오대산은 지금 활동 중(문화재환수위)인  '조선왕조의궤' 의 원 소장처로 유명하다.

작년 10월, 일본 궁내청 서릉부를 방문하여 의궤를 열람할 당시, 의궤표지에 선명하게 적혀있는

'오대산사고본'이라는 문구에 불끈" 화가 났었다는...

일본이 소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약탈문화재는 반드시 되돌려받아야 마땅하다.

암튼...  흥분을 가라앉히고(^^) 후기쓰자


 

 
 
허브나라를 벗어나 오대산으로 향하던 도중 보였던
"2014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열띤 소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곳곳에 동계올림픽에 관한 현수막이 많이 눈에 띈다.
 


 
 
오~ 드뎌 도착.. 오대산도 식후경(식상하다고!!) 이랬다.
신기하게 식당 근처만 오면 배가고파진단 말이지.
'구석구석 찾아가기' 여행단이 무려 200명에 달하므로
식당 두곳에 나뉘어 식사를 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의 간판을 가진 곳이 총 네집 가운데 가장원조라고 한다.
 


 
 
100평? 가량의 넓은 홀에 이미 차려져 있는 비빔밥과 반찬들...


 

 
 
봄이 제철인 나물들과 고추장을 넣고 토종 된장찌개를 곁들인 비빔밥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비빔밥 엄청 좋아해서 기대잔뜩 했었음..)
산자락 아래 맑은 공기가 2% 부족한 맛을 채워주는 듯 했다.


 

 
 
식당 뒷뜰에 피어있는 홀씨...
갱쓰가 사진을 찍기위해 불어보라 해서 불었더만
날아가기는 커녕 딱! 붙어 절대로, 하나도 안날렸던 까칠한 홀씨!


 

 
 
점심을 맛나게 먹고... 힘차게 월정사 입구(월정대가람)에 도착했다.
월정사방문 일정은 주차장과 월정사를 연결해주는 다리를 통해서가 아닌
약 3분거리에 있는 '전나무 산책로'를 통해 절()로 들어갔다.
그 초록의 숲속으로 함께 걸어보자!


 

 
 
5월 24일의 석가탄신일을 앞둔 탓에 전나무숲길은 온통 연등으로 즐비했다.
연등의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부처님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으로
한 사람이 다는 것보다 여럿이 힘을 합쳐 달때 더욱 더 가까워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종교의식은 어렵다)
또, 가족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달기도 한다.


 

 
 
내 키의 20배(?)가 넘는 전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있는 산책로 길...
어디선가 상콤하고 시원한 공기가 내 폐부깊숙이 스며들었다.
허브나라에선 허브향에... 전나무 산책로에선 나무들이 내뿜은 신선한 산소를 한껏!
담아담아~
서울까지 o욱~~~ 후~~~ 읔...


 

 
 
초록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명약 중 으뜸이다!


 

 
 
월정사에 400년 묵은 터줏대감 전나무가 한그루 있었단다.
그러나 작년 낙뢰로 쪼개지고 부셔져 버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은 고목이 되었다.
전설이 되어버린 전나무의 밑둥만이 덩그러니 쓸쓸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전나무 숲길을 걸어 월정사입구에 도착했다.
오대산 자락에 감싸인 월정사는 지금 보수공사로 온 경내가 어지러웠다.
아마도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맞춰 완료하려면 서둘러야 할 듯...


 

 
 
오랜 세월 자연이 만들어 낸 울창한 숲
1,20대엔 느끼지 못했던 감흥(?)이 밀려든다.
단순한 느낌 '산이네,공기좋네' 에서
'산을 이루어놓은 세월'이라는... 것을 느끼는 나이로 서서히 접어들은 듯 하다.
(ㅎㅎㅎ 나.. 벌써 늙은거샤? -_-'')


 

 
 
뇌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넘치는 색감들로 가득한 연등들...
불을 밝힌 연등의 아름다움을 볼 수는 없었지만 감히 상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차다.


 

 
 
비록 종교가 불교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연등하나에 내 염원을 담아본다.

 
 
 
공사현장을 피해 중앙계단을 내려와 한적한 길을 발견했다.
또 다른 길을 간다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한 발짝 내디딜 때 마다
 도와주신 분들의 얼굴을 새기도록 노력하자!

 
 
 
나무들이 뿜어내는 산소덕에 뛰는 것조차 가뿐했던...
 
여행이 주는 기쁨 중 하나는
'도전' 할 수 있는 용기이며, 새로운 곳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뛰어난 '적응력'이다.
"나도 할 수 있는거야?"
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그쪽으로 가는게 맞아!
아마 가다보면 만날수 있을꺼야.
앞을 향해 달려 나가며, 가끔 뒤어서 오는 날 뒤돌아 봐줘...
그래야 니가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 할테니까...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석탑주변을 합장하며 도시는 중년부인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의 염원을 들어주세요. 부처님..."
 
 
 
 
한국적인 문양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것도
불과 얼마 안된다는... ^(^ ....
나이먹는 다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알게한다. 미쳐 소화도 못시켰건만...
 
근데, '어처구니' 는 왕릉에만 있는 것인가?
사찰의 처마 위에는 '어처구니'들이 없다.
아시는 분~~~ 손!!


 

 
 
월정사 종무소!
이곳에서 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이 처리된다.
실록반환 때도 이곳에서... ^(^


 

 
 
어머나... 이 피자배달할 것 같은 오토바이는 머야~
승복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승려들을 감히 상상할 수 있나?
근처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가 아니길...
바란다. (ㅎㅎㅎ)


 

 
 
울 갱쓰가 온 맘을 다해 돌탑을 쌓고 있다.
무엇을 담았을까?


 

 
 
전나무숲길을 따라 월정사를 한바퀴돌고
월정사성보박물관 관림을 마친 일행들은... 다음 행선지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월정사에서 나와 우측 돌다리를 건널때 바라본 계곡풍경
물흐르는 소리조차 정겹게 들리고
소리와 소음! 의 차이를 새삼 생각나게 한다.


 

 
 
우리 2호차의 가이드 분이신 '이젬마' 씨...
가는 곳마다 참석자를 위해 리플렛을 챙겨다 주시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배려해주시고
여러가지 배경지식들을 나눠주시느라 분주하셨던 분
 
정말 젬마씨가 있어 더욱더 즐거웠던 여행이었던거 아시나요?
 
 
 
 
다음 세번째 코스는 '양떼목장' 이다
 
 
몰래 담기 금지~ 미움받음...ㅋㅋ
 
 

홈페이지 : www.woljeongsa.org



꽃의 곁에서 기적같은 일상들 밤나무골 파주런 밝은세상 퀼트하는마마 지니어스키즈 비단잉어 늘푸른나무 강룡이의 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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