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정말 혐오스러웠을까..?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배우 : 나카타니 미키, 에이타, 이세야 유스케, 카가와 테루유키

 

한없이 불행하고 한없이 운이 없었던.. 슬픈 운명의 마츠코이야기.

하지만 그녀는 정말 불행하고 슬펐을까?

그녀는 정말 삶이 혐오스러웠을까?

정말..태어나서 미안한 인생이었을까...

53년 동안 우여곡절 많은 마츠코의 일생을 노래하며 보여주는 영화.

 

 

보여지는 분위기는 밝았지만 보이지 않는 분위기는 어두웠다.

불행하고 지지리 복도 없는 삶을 풍자하듯이 즐겁게 영상에 담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더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보고 나서.. 순간 멍- 하다가..아.. 괜찮은 영화네.. 리뷰 써야겠다. 라고 생각해 리뷰를 쓰려는

지금 -  괜히 눈물이 핑 돈다.

그녀는.. 대체 .. 어디서부터 어긋났던 것일까..

 


마츠코의 행복했을 시간을 주욱 나열해 놓은 장면.

색감도 맘에 들고 회상하는 듯한 화면도 맘에 든다.

 

 

마츠코는 단지 사랑에 목 말랐을 뿐이다.

 
 
 
 
 
처음은 그녀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마츠코의 조카인 슈는 그녀가 살던 아파트를 정리하며
하나씩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마츠코의 이웃에 살던 좀 싸이코 같던 놈..ㅡㅡ;;)
 

동화같은 영상이 좋았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그녀가 처음 좋아했던 작가지망생의 동거인.
그는 그말만 남긴채 떠나버린다.
세상에 태어나서 죄송한 사람은 없는데..
단지 주위에서 깨닫는 것을 도와주지 못한 것 뿐인데..
 


 

깨닫고 보니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제일 좋아-

그녀의 중심은 사랑하는 사람으로 돌고 있었다.

역시나 깨닫고 보니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붉은 장미와 파란커텐..
그리고 허무한 듯한 뒷모습.
뇌리에 박혀 떠나질 않았던 장면.
 

핑크빛으로 충만했던 생활.
그때도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그녀는 아마도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을거다.
얼음장처럼 감정을 꽁꽁 얼리고 싶었을 것이다.
희망이 없다는 것은 그런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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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항상 붉은색이었고 그는 항상 푸른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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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세상은 다시 그를 향해 돌고 있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지옥이라도 쫓아가겠다던 그녀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배우가 참 예뻐보였던 장면)

 

 

영화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인간의 가치는 말야.

다른사람에게 뭘 받았는지로 정해지는 게 아니야.

다른사람에게 뭘 줬는지로 정해지는 거야.

 

사람들은 그런다. 그가 진짜 삶을 살았는지 보려면 그의 장례식에 가보라고 했다.

장례식에 온 사람들이 그가 살아온 길을 대변해준다고.

사람들은 나의 장례식에 와서 과연 어떤 평을 내려줄런지

잠깐 생각 좀 해봐야겠다.


꽃의 곁에서 기적같은 일상들 밤나무골 파주런 밝은세상 퀼트하는마마 지니어스키즈 비단잉어 늘푸른나무 강룡이의 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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