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대설이...예상됨
나는 사계절 중에...겨울이 가장 좋다.....뼈....속까지...시린 듯한...추위가 좋다..여느 계절보다도 느즈막하게 찾아오는...아침햇살도 좋다...일찍 지는 해도 좋다..후욱~하고 내뱉으면...하얗게 부서지는 입김이 좋다...어깨를 바짝 움츠리고...종종 걸음으로 걸어가는사람들의 모습도 좋다..밤이 되면...거리에 한가득..예쁘게...빛을 내는 꼬마전구들이 좋다..또....새하얗게 세상을 감싸주는...순수하고 순결한 눈이 좋다..한해의 끝을 알리는 이 계절이 좋다...그리하여...새로운 한해의 시작을...준비토록 하는 이 겨울이 좋다....새로운 시작에 앞서...마음 설레게 하는 이 계절이 좋다..오늘 밤...다가 올 새해가 너무 기다려진다...2004년 한해를...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은자신감으로 충만한 지금 이 시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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