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재미있는 것도 많은 2세대와 3세대입니다.
여기선 약간 얘기할 게 많아 지겠네요.
2세대부터는 2세대 초반과 중후반으로 나뉘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더불어 넷상의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로 인한 많은 판타지 소설들의 범람 같은 것으로 인해
판타지 소설이 조금이나마 대중화됐다는 거죠.
2세대의 대표적 판타지는 이드, 룬의 아이들, 월야환담을 거론하겠습니다.
이젠 귀찮으니까 짧게 얘기해보죠. <- 야. 이 글을 읽으러 오신분들 치고 판타지 소설을 안 읽으신
분들은 거의 없으실테니 이 작품이 어떤가, 정도로만 지껄여 보겠습니다.
먼저 이드를 뽑자면 제가 가장 처음 읽어본 소설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인가 읽었는데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을 읽던 저에게는 판타지 소설의 혁명이었죠.. ㄱ-... 은근히 이드를 읽고 판타지 소설을
읽게된 친구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얼추 제 나이를 세어보시고 이제 고등학생이군. 이라고 추측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어리다고 뭘 아느냐고 한다면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ㅅ=...
이드는 먼치킨계의 소설로써 정말 강한 주인공이 나옵니다. 원래 먼치킨 소설이 그렇듯 흥미
위주인데 그래서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갔으면 저에게 만큼은 "아,
재미있었지." 였을테지만... 작가분이 책을 빨리 빨리 안 내주셔서... 솔직히 대충 7, 8개월 동안
안내시는 것 같던데.
적어도 3개월 안에는 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막판에 인상이
추락한 소설입니다. 현대편에서 끝냈으면 어땠을까 생각할 정도입니다. 요즘에 다시 판타지 세계로
돌아왔으니 보실 분들은 보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돌아오고 나서 흥미가 팍 떨어지더군요...
아이쿠.. 다 말해버렸네 ㄱ-.
그리고 룬의 아이들 윈터러와 데모닉이 2세대라고 하던데. 시간 상으로 따지기 때문에 윈터러는
2세대가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뛰어난 명작으로 다른 나라에 수출까지 되어있죠. 제가 동경하는 '동화 같은 소설'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요번에 4권으로 된 한정판을 사려고 했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샀지만요..
온라인 게임인 '테일즈 위버'의 원작입니다. 봐두시면 후회는 안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재미가
없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뭐, 완벽할 수는 없죠. 하지만 읽으시면 후회는 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윈터러는 작품에는 겨울의 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읽으시면 느낄 수 있는 바가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쓴다고 하시면 읽어두셔도 나쁠 건 없습니다.
그리고 월야환담, 이쪽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다만 판타지 계열이긴 한데 현대 속에서 뱀파이어와
라이칸 슬로프가 나옵니다. 판타지는 판타지 세계 안에서만 존재해야 해! 하시는 분은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만, 굉장한 재미라 놓치기는 아쉬운 작품입니다. 요번에 광월야 로 3부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장이더군요 =ㅅ=b. 왠만한 책방이라면 있을 듯 합니다. 채월야 -> 창월야 -> 광월야 순서입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짤방)
말하다보니 이거 추천하는 글인지 뭐인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총채적으로 말해보자면 2세대 부터는 명작들도 있지만 그만큼 평작 이하의 소설들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어느 정도 수요가 있던, 그러니까 일반 사람에게도 잘
팔리던 소설들이 인터넷의 보급으로 불법 스캔 파일들이나 타이핑 파일들이 나돌게 되면서 잘
팔리지 않게됩니다.
그런 와중에 대여점의 숫자가 점점 줄게되고 사람들은 다운받아 보고 책 값은 올라가게 됩니다.
이것은 만화책 시장도 거의 마찬가지 입니다. 악순환의 연속입니다만 자업자득이기도 합니다.
그저 그런 판타지를 계속 내놓는 출판사도 그에 크게 한몫을 하곤 있지만 말이죠.
이제 어느 순간 판타지 소설 시장이 붕괴되는 날이 옵니다... 아마도 말이죠.
그리고 3세대에 이르면 정말 수많은 작품들이 나옵니다.
게임 소설도 이때부터 굉장히 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임이라는 특성이 발전시켰겠죠.
대표적인 예로 어나더 월드나 아르카디아 여행기 같은 소설이 있습니다. 둘 다 재미있게 봤지만
잘 안나오고 있죠. =ㅅ=.
그리고 3세대까지 오면서 작품의 질이 계속해서 떨어지게 됩니다. 양판소 같은 작품들이 나오면서요.
그럼에 따라 네티즌들이 비판하고 이런 저런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괜찮은 작품들도
그럭저럭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설 같은 얘기이지만 네티즌의 비판 중에는 문학적 가치를
따지려는 글들이 있습니다.
아마 룬의 아이들이나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대작들이 대표적인 예일텐데 철학적인 애기가
있고 문학적 가치가 있고 재미도 있는 그런 얘기들 말이죠. 저는 그렇게 문학적 가치를 판타지 소설에서
찾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있으면 좋죠, 좋고 말고요. 하지만 판타지 소설이 흥미 위주로 작성되는
이상 그렇게나 문학적 가치를 찾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스토리나 묘사 개연성 면에서 부족한 작품이 출판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먼치킨 같은
양판소가 질린다는 것도 알지만 그런 것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재미있어서 입니다. 재미있지 않으면 나올리가
없죠.
(짤)
그러니까 인간찬가니 과거의 영광만을 바라보면서 문학적 가치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있으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는 가지고 있는 것을 더욱 재미있게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컨데 굳이 문학적인가 뭔가를 따질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 재미있다면 재미있게 즐기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네.
이상으로 어느 헛소리의 수기 3을 끝냅니다.
꽃의 곁에서 기적같은 일상들 밤나무골 파주런 밝은세상 퀼트하는마마 지니어스키즈 비단잉어 늘푸른나무 강룡이의 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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