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이저 1기 -
최근에 재밌게 보고 있는 일본 애니 '메이저'를 가능한 스포를 제외하면서 추천한다.
현재 1기 부터 5기까지 나와있는데 스토리는 대개의 성장 애니와 비슷한 패턴으로 전개된다.
리틀 야구부터 메이저 리그 도전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고로 혼다로(후에 고로 시게로로 이름이 바뀐다) 천방지축에 말썽꾸러기 같지만 오직 야구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사랑과 열정을 갖고 있다.

- 1기때 친구들 역시 함께 성장하며 계속 출연 한다 -
주인공의 가족사가 좀 복잡한 편인데 아버지, 어머니 두분 모두 친부모님이 아니고 형제들 역시 이복형제들이다.
주인공 고로의 프로 2군 투수 아버지를 두고 있는 열혈 야구 매니아 소년으로 타자로 전향한 아버지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인 깁슨의 볼에 맞아 죽게되고 이후 아버지와 결혼을 약속했던(친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심) 유치원 선생님이 새어머니가 되어 함께 생활한다.
경기는 항상 드라마틱한 결과를 만들고 성장 애니의 특성상 여러가지 벽과 고난에 부딪치면서도 꿋꿋하게 메이저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현실에서는 있기 힘든 일들이 종종 벌어지지만 그렇다고 예전의 불꽃슛, 독수리슛과 같은 아주 허황된 내용은 거의 없다. 오히려 야구에 대해서 잘모는 사람이 보아도 될 만큼 중간 중간 실제사례와 현실을 접목시킨 에피소드로 보는 이를 돕는다.

- 메이저 5기 -
메이저 5기에서는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을 당시 투수였던 조 깁슨의 아들 깁슨 주니어와의 대결도 펼쳐진다. 2대에 걸친 야구 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 아들의 포지션은 아버지와 반대로 투수가 고로 시게로 이고 타자가 깁슨 주니어로 다르다.
스포츠 영화, 드라마, 애니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승리를 거두고 중간중간 나오는 감동적인 스토리들이 매 에피소드로 나온다.
지난 WBC월드베이스볼이 연상되는 야구 월드컵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런 점이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하나의 요소인것 같다.
메이저에는 아쉽게도 춘 남녀들의 러브스토리는 전체 비중에서 아주 약하다.
주인공 고로의 소꿉친구 시미즈가 여자 소프트볼 선수로 성장 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오직 야구뿐이 모르는 고로로 인해 진전이 더디다. 두 사람이 성인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의 전개는 조금 빨라질 수도 있을것 같다.

- 미국 대표로 나온 조 깁슨과, 깁슨 주니어 그리고 고로와 그의 절친 토시 -
메이저와 같은 멋진 스포츠 애니를 보는 재미는 운동을 조금이라도 경험했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흠뻑 감정이입이 되리라 생각된다.
메이저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감동적이었던 유명 야구 영화로는 '루키'가 있다.
텍사스 화학 교사이면서 학교 야구팀 감독이었던 짐모리스가 주챔피언에 오른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 마지막에는 실제 주인공의 메이저리그 활약 영상도 나온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메이저 도전기 -
주인공 짐 모리스 역은 영화 '프리퀀시'에서 소방관으로 나와 아들과 무선통신을 하면서 항상 자신의 아들을 chief 라고 호칭했던 데이스 퀘이드가 맡고 있다.
투머로우와 밴티지 포인트에서도 출연했고 뭐랄까...좀 모범적이고 착한 사람의 이미지를 같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된다. 영화에서도 잘 어울렸던것 같다...실제로 150km 이상을 던지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 메이저 리그 역사에 남을 노장 루키 -
대체로 디즈니의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 역시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내용은 전혀 없고 감동과 교훈이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이 참에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야구 영화 몇 편을 더 추천 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최근 드라마로도 나온 명작 '외인구단'은 전부 아실거라 믿고 일단 제외. 그리고 야구를 실제 하는 내용이 중심이 아닌 아는 여자, 스카우트, 날 미치게 하는 남자(외화)도 제외하고 재밌게 본 영화들이다.
국내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 국내 프로야구 원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감사용 선수를 모델로 배우 이범수가 주연했다.

YMCA 야구단 : 송강호,김혜수, 황정민, 김주혁 등 출연진이 화려하고 코믹적인 요소와 감동도 있다.
일제시대 일본군 야구팀과의 대결을 그렸다.
해외 영화

메이저리그 : 찰리쉰이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 때 울려퍼지는 관중들의 노래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좀 오래된 영화지만 지금 봐도 그 재미는 충분할 듯...특히 인디언스 팬들은 필감!
이 외에 야구를 소재로 하는 영화들은 많겠지만 본인이 재밌게 본 영화 몇 편만 소개했다..
다시 애니 메이저로 돌아와서...
라이벌이 있어야 서로의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내서 발전 할 수 있다는 조 깁슨의 대사와 주인공 고로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깁슨 주니어, 토시, 마유무라 등 점점 더 내용은 흥미진진해진다.
야구를 좀 아는 분들이 보다보면 일부 주인공들은 슬램덩크와 같이 실제 선수들을 모델로 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지난 WBC 한일전 박빙의 승부와 봉의사의 감동의 투혼이 떠오르며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가볍게 애니 메이저를 통해서 야구에 대한 재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 좌충우돌 단순무식 열정만땅 야구쟁이 고로 시게로 -
꽃의 곁에서 기적같은 일상들 밤나무골 파주런 밝은세상 퀼트하는마마 지니어스키즈 비단잉어 늘푸른나무 강룡이의 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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