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리브 타일러, 비고 모텐슨, 숀 애스틴, 케이트 블랑쉐, 존 라이스-데이비스, 버나드 힐, 빌리 보이드, 도미닉 모나한, 올랜도 블룸, 휴고 위빙, 미란다 오토, 데이빗 웬햄, 칼 어번, 존 노블 제작 2003 뉴질랜드, 미국, 199분 평점

 

21세기 가장 위대한 걸작, 사상 최대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됐다!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 난쟁이족 ‘김리’, 두 명의 인간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등, 9명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불의 산’을 향하게 되고, 그들은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려 한다. 그러나 이들은 다시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암흑세계의 두 개의 탑을 통합하여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사우론’은 서서히 중간대륙을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며 ‘로한왕국’을 향해 진격을 시작한다. 이에 ‘아라곤’은 자유종족들을 통합하여 ‘사우론’에게 정면 대항하게 되는데.....

  ‘사우론’의 군대는 인간 종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곤도르 왕국의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를 공격한다. 과거의 위대함은 사라진 채 그 명맥만을 유지해오던 곤도르 왕국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왕이 절실하다. 하지만, ‘아라곤’이 왕위를 계승하여 자신의 운명을 마주 할 수 있을 것인가?

  전투에 앞서, ‘간달프’는 필사적으로 흩어진 곤도르의 병력을 수습하고, ‘세오덴’은 로한의 전사들을 규합한다. 용기와 충성심에 불타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군대는 곤도르로 빽빽이 몰려드는 적들에게 적수가 되지 못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이들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사우론’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프로도’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전투를 치러 나간다. 한편, ‘프로도’는 위험한 적의 땅을 가로질러 가면서, 반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자 점점 더 ‘샘’과 ‘골룸’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실사화하기 불가능하다고 했던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원작과 같은 3부작으로 제작한다고 선언하고 그대로 실행한 피터 잭슨 감독. 잭슨이 찍은 방법은 3부작을 한번에 촬영하여 2001년부터 차례로 공개하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촬영이 모두 완료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잭슨은 다시 멤버를 불러모아 추가 촬영을 실시한 것. 그렇게 하여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추가 촬영이 실시된 것은 올해 6월, 장소는 뉴질랜드의 웰링턴이었다. 웰링턴은 잭슨의 고향으로 그의 제작회사 ‘Tree Feet Six’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곳이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이 장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장이다. 프로도 일행이 과연 ‘불의 산’에 반지를 던져 넣을 것인가? 아라곤 일행이 오크와 우루크 하이의 군대를 저지하고 암흑의 제왕 사우론의 야망을 꺾을 수 있을까? 그 최후의 갈등과 결전이 그려진다. 잭슨의 말을 빌리면 ‘어떤 의미에서 가장 복잡한 영화’이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다시 말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힘을 쏟은 ‘피날레’인 것이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업그레이드된 액션씬..등의 볼거리 외에도 감성을 자극하면서  각각의 캐릭터를도 더 강화됐다. 특히 ‘아라곤’이 극을 이끌어 가는 비중이 ‘프로도’보다 커졌고, ‘골룸’이라는 캐릭터는 기술과 효과의 총체적 캐릭터보다는 인간적인 요소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눈여겨 봐야할 것이 1,2편보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더 환상적인 세트를 볼 수 있다는 점. 2편에서 ‘헬름 협곡’이 매우 강한 인상을 부여했다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미나스 티리스’는 그와는 정반대. 이곳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펠렌노르 전투’와 ‘모란논 전투’. 이 전투씬들은 원작보다 훨씬 더 웅장하게 묘사되었다. 이 상상을 초월하는 대전투씬은,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의 클라이막스였던 ‘헬름 협곡 전투’를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한다. 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대전투씬 규모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의 헬름 협곡 전투장면의 20배 이상으로 보면 된다. ‘웨타’ 디지털 팀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전투씬을 위해 만든 캐릭터의 수만도 20만명이 넘는다. 헬름 협곡 장면에서 등장한 ‘우루크하이’ 군대 수는 고작 1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상할 수 없는 수치. 관객들은 이만한 규모의 전쟁씬을 그 어떤 영화에서도 구경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그리고 이 3부작의 1, 2부를 개봉하기까지, 그리고 이 마지막 3부를 만들어내기까지, 공동 각본, 제작자인 피터 잭슨은 이 <반지의 제왕>을 하나의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였다. “마치 직소 퍼즐을 풀어내는 기분이었다. 우리는 모든 조각을 맞추어야 하고 그리고 나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했다. 그것은 <반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자격이 있는 것이어야 했고, 그것은 하나의 영화가 되었다.”  
피터 잭슨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1천 페이지에 달하는 톨킨의 소설 중에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가장 영화화하기에 좋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만들어 온 것 중에서 가장 정점에 이르는 부분이다. 서로 다른 스토리가 이 영화를 통해 연결된다. 어떤 의미에서 이 3편은 처음부터 끝까지로 봤을 때도, 가장 정점에 이르는 것이다.” 5년 전, 잭슨과 그의 동료 작가인 프랜 월쉬, 그리고 필리파 보옌스는 처음으로, 이 엄청난 서사시적인 상상 속의 소설을 하나의 영화 속에 담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 작가들에게 있어서, 3편에서의 시각적인 면도 대단히 중요한데, 그렇다고 각각의 캐릭터에서 보여주는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부분을 약화시킨 것은 절대 아니다. 그들은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마지막 스토리를 통해서 성격이 변하지 않은 인물은 없다. 이젠 예전의 그들의 모습이 아니다.  
거의 2천 평 가까운 넓이의 땅에 워크숍을 만들고, 48,000개의 아이템을 만들어냈다. 보철 다리부터 시작해서, 손으로 만든 대검까지, 2000개의 스턴트 무기와, 1600쌍의 호빗 발과, 그리고 200개의 손으로 만든 오크 마스크.... 등등. WETA는 또 기계적인 뼈대를 가진 캐릭터로서 원격조정 로봇으로 실제와 같은 움직임을 줄 수 있는 ‘애니매트로닉스’를 디자인하고 만들고 또 전체적으로 통괄했다. 제작이 더욱 활기를 띠어 가면서, 이 팀의 인원도 한 때는 148명에 이르렀고, 별도로 45명의 기술자는 500명 배우의 드레스 세트를 만들었고, 200명이 넘는 인원을 위한 보철 작업을 했다. WETA는 또 주물 공장을 만들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갑옷을 만들었는데, 스튜 존슨, 워렌 그린이 이곳의 전문가로 일 했다. 또 이런 독창적인 의상에서부터, 주조틀을 만들어서, 이것으로 4800개의 갑옷을 만들었다. 모두 톨킨의 중간계를 묘사하는데 사용됐다. 요정, 오루크, 우루크-하이, 로힘, 돈도리안, 등등. 4명의 기술자로 구성된 팀이 원형 링크 1200만 개를 만들어서,영웅체인 옷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모든 각종 소도구는, 완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식이었다.  
잭슨은 일단 세 편의 작품을 한 번에 촬영한다는 계획으로 이 영화를 시작했다. 이런 일은 영화 제작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이다. 그런 규모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군대 출정 및 전투와 맞먹는 병참 기지가 필요한 것은 당연했다. 게다가 디지털 전문가, 및 중세풍의 무기 제조 전문가, 석공, 전문가, 언어학자, 의장, 및 분장 전문가, 대장장이 등 온갖 전문가가 필요했다. 물론 여기에다가 배우로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국제적 명망있는 베타랑 까지 다양한 배우에, 26,000명이 넘는 엑스트라까지 모두 뉴질랜드 웰링턴에 모여서 작업을 해야만 했다. 라이브 액션 세트는 각 다양한 미니어처에서 보여준 세세한 면을 생생하게 살리도록 만들어야 했고, 또 그걸 보완할 때는 미니어처 유닛을 활용해야 만 했다. 또 곤도리안 유니폼에 있어서는, 리얼리즘과 작은 소소한 부분부터 아주 큰 것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섬세함을 살려야 했다.     톨킨의 원작소설의 분위기는 항상 슬픔에 가득 차 있다. 그가 그렸던 중간대륙의 모습은 일종의 변형된 세계였다. 죽어가며 쇠퇴하고 있는 세계 속에 남겨진,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이 힘겹게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 있는 것. 그런 그의 구상은 이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도 그대로 이어져, 영화 전체가 긴장감이 돌고 있으며, 언제 폭발하지 모르는 슬픔의 분위기로 표현되었다. 그 예로 영화 속 ‘간달프’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희망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래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공식적인 색상은 아마 푸른색일 될 듯. 중간대륙을 억누르고 있는 슬픔과 혼돈, 그리고 모호함의 정서는 푸른색과 통하기 때문. 정말 희망은 사라진 것일까? 피터 잭슨은 이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곳에는 어떠한 희망도 없다. 오직 바보뿐이....”     <반지의 제왕> 세 편 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만큼 원작이 가지는 불멸의 주제를 잘 나타낸 작품도 없다. 피터 잭슨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세 작품 중 가장 감동적이다. 영화의 규모가 거대하다 해도, 이 작품의 초점은 각 인물들의 극적인 몸부림에 맞춰져 있다. 영화 속에서 우리가 알아가면서 사랑하게 된 각각의 인물들에게는 감동적인 결말이 준비 되어있고, 이들이 과연 성공할까 아니면 영화가 비극으로 끝나게 될까? 관객은 슬픔과 기쁨을 둘 다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꽃의 곁에서 기적같은 일상들 밤나무골 파주런 밝은세상 퀼트하는마마 지니어스키즈 비단잉어 늘푸른나무 강룡이의 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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